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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칼럼
아동학대, 주변의 관심과 신고만이 막을 수 있다 |2014. 04.22

최근 아동이 사망하는 학대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한국 사회는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실제로 전국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데, 이는 국민들의 아동학대 대한 이해와 인식이 변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학대행위의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는 우리 사회가 아직 아동학대와 훈육의 …

우리에게 귀농학교가 필요한 이유는 |2014. 04.08

이 시대 에 귀농학교가 필요한 이유는 귀농을 해서 농사지을 땅도 지키고, 농부들이 많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귀농학교가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식량 자급률이 곡물을 포함해서 25%에 불과하고 나머지의 식량도 많은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문제는 세계의 농업 흐름이 급변해져서 몇 년후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뭄, …

부패 방지와 지방자치 |2014. 03.25

민선 6기 지방 선거가 9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1991년 지방자치 제도가 부활된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5차례에 걸친 자치단체장을 주민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지방 자치제도가 우리의 현실에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던 일부의 우려도 있었으나 우리 사회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제도를 안정적으로 뿌리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절…

구멍 뚫린 복지사각지대, 시민들 관심·참여 더 필요하다 |2014. 03.11

불경기에는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고 한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의 고민과 걱정이 많아지고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매운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캡사이신성분을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기 때문이라는데, 요새는 참 ‘매운 맛’이 확 당기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서울 송파구의 세 모녀 자살사건을 시작으로 마치 감염균이 확산되기라도 하듯 경기도 동두천과 …

서울 식민지 |2014. 02.25

4년 전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수를 만났을 때, 내가 광주국제교류센터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즉시 “내가 유니버시아드대회 자문을 하고 있어서 자주 광주에 간다. 부탁할 일이 있으면 얘기해라”고 해서 매우 놀란 일이 있다. 그 뒤로 이 교수에게 아무런 부탁도 하지 않았고 도움도 받지는 않았지만, 광주의 현실을 제대로 …

‘시간제 일자리’ 과연 좋은 일자리인가? |2014. 02.11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난 6월 ‘고용률 70%’ 달성을 주요노동정책으로 상정하고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겠다며 시간제 일자리를 확산하겠다고 한데 이어, 지난 4일 6개 부처 합동이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여성고용률이 증가해야만 고용률 70%가 달성되는 것은 맞지만, 시간제 일자리를 늘린다고 여성고용률이 증가하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 |2014. 01.28

우리나라는 오천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수많은 외침을 막아낸 강인하고 슬기로운 고유 민족국가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드물게 불과 40여년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음에도 산업화에 따른 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 사회적 혼란과 성숙되지 못한 의식으로 사회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사리사욕만 앞세우는 속된 이기심도 팽…

정치의 예측 불가능성이 국민의 정치 불신 키운다 |2014. 01.14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민심이 예사롭지 못해 과거에 비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후보자를 따라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사람들조차 민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런데다 요즘 정치상황을 보면서 전혀 가늠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정치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지방…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은혜’ |2013. 12.24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난다. 이 친구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가족과의 갈등과 학업 문제를 꼽는다. 내가 만난 아이들만 그럴까? 신문이나 뉴스를 찾아보면 청소년 사망의 원인 1위는 자살이라 하고, 그 자살 원인의 1, 2위가 가족관계와 학업문제라고 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고, 방과 후에는 야간 …

남북이산가족상봉, 순수한 인도주의적 접근 필요 |2013. 12.10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큰 상처를 딛고 지난 67년 동안 정치적, 경제적으로 괄목할만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이웃처럼 서로 가깝게 오고 가면서 서로의 거리를 좁혀 가고 있는 지금 여전히 한반도만은 혈육이 서로 나뉘어 진 채 생사도 알 수 없는 분단의 장벽이 높게 자리 잡고 있으며, 그로 인한 아픔과 슬픔은 …

빛고을 광주, 그리고 태극기 |2013. 11.12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세계한상대회가 비즈니스 상담까지 합치면 5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수출협약으로 사상 최대의 성과를 냈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10월 수출액이 원고 현상에도 505억1100만 달러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무역수지 21개월 연속 흑자를 이뤘다. 이러한 경제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보이지 않은 세계적인 함…

11월1일 근로정신대 재판이 주목되는 이유 |2013. 10.29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아픈 사연을 들으면서 유난히 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아버지가 일제 징용으로 끌려갔다가 행방불명돼 아버지 얼굴조차 모르고, ‘아버지’라는 이름 한번 평생 불러보지 못한 어느 한 유족의 얘기다. 일제가 패망하고 해방 후 징용에 끌려간 사람들도 하나 둘 부모와 가족을 찾아 고향에 돌아왔지만,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는…

이제는 안전등산문화를 만들자 |2013. 10.15

IMF의 우울한 시대를 겪어내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위안 받기 위해 산으로 향했던 발걸음이 점차 산에 대한 매력으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등산인구가 폭발적이라 할 만큼 증가했다. 대학시절부터 산악운동을 해왔던 각 대학산악부와 동문 산악회들이 해외 고산등반과 기술등반을 선도했고 고산등반을 함께 추구하며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켜온 몇몇의 일반 동호인 산악회가…

여성의 몸에 대한 이야기, 이제 여성 스스로 이야기하자 |2013. 10.01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 수년 전 흥행했던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제목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시선이 절묘하게도 맞아떨어진 표현이다. 올해 민우회에선 여성의 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여성 스스로 말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적일 것으로 여겨지는 여성의 몸에 대한 경험…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대하며 |2013. 03.19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0여 일이 지나고 있다.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더니 정작 정상적인 정부의 출범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너무 준비가 덜 된 정부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가장 큰 원인은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 정부 여당의 정치력 부재임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적어도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새 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