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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칼럼
[NGO칼럼] 문제아(?)가 되라 |2007. 11.19

사람들은 대부분 문제가 없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별 문제가 없음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 문제가 없을 수 있겠는가.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문제가 없을 수 있겠는가. 문제는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널려있는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오히려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그것…

[NGO칼럼] 씨앗과 열매, 나눔의 공동체 |2007. 11.12

“열매를 보면 씨앗이 몇 개인지 알 수 있지만, 씨앗을 보고 열매가 몇 개 열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서 -한 알의 작은 씨앗에서 아름드리 거목이 자라고, 그 나무에서 결실 맺은 수많은 열매들이 또 수백, 수천의 씨앗으로 이어지는 ‘씨앗과 열매의 관계’를 생각할 때 마다 제곱, 세제곱 보다 더 커져만 가는 ‘나눔의 수’를…

[NGO칼럼] 지방의 남북교류는 통일의 디딤돌이다 |2007. 11.06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중앙정부 차원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였다.지역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교류가 가지는 정치적·이데올로기적 한계를 줄일 수 있으며, 남북관계를 보다 원활히 하고 복합되고 다원화된 채널을 통해 북한사회의 폐쇄성과 경…

[NGO 칼럼] 국민없는 로스쿨 논쟁 |2007. 10.29

미국 영화를 보면 종종 특이하고 이색적인 느낌의 장면이 있다. 가난하게 보이는 영화 속 등장인물이 경찰에게 잡혀가면서 자신의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그 장면을 보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법률서비스가 얼마나 잘 갖춰졌기에 가난한 범인조차도 자신의 변호사를 두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통계를 살펴보니 미국의 경우 국민 280명당…

[NGO칼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영어 열풍 |2007. 10.22

사교육비. 우리 나라의 학부모라면 이 말만 들어도 한숨부터 나올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한해 사교육비가 30조∼40조원 하는 말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통계조차도 낼 수 없을 만큼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영어 사교육비는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부모에게 부담이 크다.그런데 인터폴(국제경찰)이 지난 8일 전세계에 …

[NGO칼럼] 남북정상회담, 이젠 실천이다 |2007. 10.08

모두의 관심 속에 2차 남북정상회담이 2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의 두 정상은 우리 민족의 기대와 세계적인 염원에 부합하는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하 2007 남북정상선언)에 합의했다. 선언 내용을 보면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의 투철한 사명감과 통 큰 결단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종합 선물세트’였다. …

[NGO칼럼] 온실가스 감축 남의 일 아니다 |2007. 10.01

추석과 대통령 선거 경선 등으로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지난 9월24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구촌을 위한 중요한 회의가 열렸다. 국가원수 80여명 등 150여 개국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고위급 회의가 그것이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이만큼의 큰 규모의 국제회의는 그간 없었기에, 당일 행사장 주…

[NGO칼럼] 사회자본으로 눈 돌려야 |2007. 09.17

최근 사회자본(social capital)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및 유럽의 주요 대학에서는 사회자본에 대한 연구 성과가 쏟아지고 있고, 포드재단과 기타 미국의 대형신탁회사들도 사회자본을 기금 제공의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세계은행은 중요한 연구나 사업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사회자본을 평가하도록 규정을 만들기도 하였다.사회자본이란 집단…

[NGO칼럼]해외여행 잘 살펴야 보상받는다 |2007. 09.10

국민 4명당 1명꼴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시대다. 이처럼 해외여행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만큼 여행사별 출혈 경쟁으로 저가 요금과 허위 과장 광고를 불러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해외 여행으로 인한 소비자 분쟁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대부분 소비자들의 부주의로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잦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 상품에 대해 자세히 살펴봐야 피해…

[NGO칼럼] 단체장 업무추진비 개인 ‘쌈짓돈’인가 |2007. 09.03

2005년과 지난해 광주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했다. 시책업무추진비의 경우 각 실·과에 편성된 예산은 시가 공개하지 않아 전체 업무추진비의 40%만 분석한 것이다. 집행내역으로는 식비가 6억5백만원(38.3%)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 4억2천만원(26,8%), 물품구입 3억2천만원(20.4%), 상품권 구입 1억5천만원(9.4%), 화환구입 6천9백만원(…

[NGO칼럼] 결식 이웃에게 사랑 담긴 저녁 도시락을 |2007. 08.27

경제규모 세계 12위인 대한민국에 아직도 밥을 굶거나 제대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이 100만명 가량 된다. 정부가 관리하는 결식 아동수가 19만7천여명이고, 독거노인이 80만명이 넘는다. 그 중 시급하게 식사 지원이 필요한 노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결식 위험에 노출돼 끼니를 걱정하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정부에서는 결식아동과 노인문제를…

[NGO칼럼]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지렁이에게 배우자 |2007. 08.20

해마다 여름이면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음식물쓰레기다. 풍성한 과일이 있고, 학생들도 방학이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음식물 쓰레기가 다른 계절에 비해 증가한다. 지난 2005년부터 생활쓰레기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기 시작하면서 사회문제화되고 있지만, 정부나 광주시의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이 줄이지 않으면 …

[NGO칼럼] 남북정상, 민족의 힘 보여줘야 |2007. 08.13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소식은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에 마음 졸이며 애탔던 국민에게 7년 전의 벅찬 감동을 주고 있다. 사실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에 의한 주변국 간의 관계 개선의 속도에 비춰, 오히려 남북관계는 그 진척 정도가 너무 더디다.한반도 정세의 복잡성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남북관계를 북미…

[NGO칼럼] 가사·간병 사업 예산 늘려야 |2007. 08.06

지난달 24일 보건복지부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로 예산 관련 공문을 보내왔다.‘로또복권 기금’으로 진행중인 ‘가사·간병 사업’의 2008년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가사·간병사업’과 ‘노인바우처 사업’의 통합이 논의되고 있다.이로 인해 현재 가사·간병 서비스에 종사하는 7천400여명의 참여자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NGO 칼럼] 건강한 청소년이 우리의 희망 |2007. 07.30

‘청소년헌장’의 ‘청소년의 권리’에는 “청소년은 출신·성별·종교·학력·연령·지역 등의 차이와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은 권리를 가진다” 는 조항이 있다.방학을 맞아 해외로 언어연수나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로 인천국제공항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방학으로 점심을 걱정해야하는 많은 아이들이 존재하는 빈부의 양극화 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