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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칼럼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2012. 06.05

얼마 전 프랑스의 한국계 입양 장관 입각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는 한국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씁쓸한 소식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이 경제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범시민적인 인도주의 정신은 아직 부족하다는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정은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최…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2012. 05.15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냥 동물로 살기도 힘에 부칠 마당에 사회적으로도 ‘정상’인 동물이어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회적인 활동이 가능해지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넘어지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 보자. 그렇다면 장애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얼마나 더 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이 필요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

법·제도 강화보다 학교문화 개선부터 |2012. 04.24

지난해 12월 광주, 대구 등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10대 청소년의 자살과 투신 소식은 참 많은 사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그러한 당사자의 가족들, 학교, 국가는 이 학교폭력 사건들에 당황해 하며, 학교폭력 대책을 법과 제도로 보완하여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라는 7대 실천 정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대책들이 정말 실효성 있고 학교폭력의 근본…

재능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2012. 04.10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재능을 나누고 함께 하려는 트랜드가 부상 중이다. 본인이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기술이나 재능을 기부함으로서 자신의 전문지식이나 기술, 재능 등을 소중하게 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기부를 받는 분들에겐 커다란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 기부 하면 대부분 돈을 기부하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재능을 기부한다고 하는 것에는 다소 인식이 덜…

4개의 케이블카, 지리산 망칠 셈인가 |2012. 03.13

지리산은 그냥 ‘산’이 아니다. 지리산은 생명평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며, 우리나라의 첫 번째 국립공원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수많은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노고단, 세석, 제석봉은 아고산 생태계가 남아있는 보물 같은 곳이다. 그런데 지금, 지리산국립공원은 성장과 개발, 눈앞의 이익에 갈기갈기 찢기고 있다. 2010년 지리산국…

선거를 통한 희망만들기 |2012. 02.28

2012년 한해는 선거로 시작해 선거로 끝날 분위기다. 이미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그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열기가 과열양상까지 보이더니 광주에서는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자살까지 벌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오는 12월 19일에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2012년에…

사회적기업의 꽃을 피우자 |2012. 02.14

무한경쟁의 시대에 ‘착한소비’로 상징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적기업은 이제 소수의 관심사를 벗어나 보편적 가치의 하나로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행·재정지원과 시민사회와의 결합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해가며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토대로 지역사회로 깊숙하게 스며들어 지역민의 삶에 뿌리내려 가고 있다. 우리 …

원 아시아(One Asia)를 위하여 |2012. 01.16

원 아시아(One Asia)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이다. 지나온 역사 속에서 꾸준히 그 모습을 드러내왔고, 심지어 실현된 적도 있다. 700여 년 전 건설된 몽골제국은 구체적인 실례라고 할 수 있다. 몽골은 서구문명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로마제국보다 훨씬 더 많은 땅과 사람을 다스렸다.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은 주위의 많은 문명을 연결하고 혼합하…

원 아시아(One Asia)를 위하여 |2012. 01.16

원 아시아(One Asia)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이다. 지나온 역사 속에서 꾸준히 그 모습을 드러내왔고, 심지어 실현된 적도 있다. 700여 년 전 건설된 몽골제국은 구체적인 실례라고 할 수 있다. 몽골은 서구문명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로마제국보다 훨씬 더 많은 땅과 사람을 다스렸다.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은 주위의 많은 문명을 연결하고 혼합하…

광주흥사단, 그리고 광주 시민운동의 미래 |2011. 12.06

광주 시민운동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의 핵심은 오늘날 한국사회와 맞물려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급감하고 있다. 원인은 중산층의 몰락과 지식계층의 보수화로 집약된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저임금의 고착화, 비정규직의 양산이 이어지고 있고, 겨우 중산층 끝자락에 매달려있는 사람들도 가게부채 및 사교육비의 증가 등…

공익이사제가 급조된 법안이라고? |2011. 11.22

19일 아침 뉴스를 보시고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다. “너희가 이긴 거네.” “뭐가요?” “인화학교 문제 말이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두 달여 동안 각종 모임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 서명용지를 들고다닌 모습이 기억에 남으셨나보다. 우리 사회를 분노로 들끓게 했던 광주 인화학교사태가 일단락되었다. 성폭행교사 등 14명은 형사 입건되고…

차량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다 |2011. 11.08

교통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교통사고율을 전국최저수준으로 감축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교통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광주시 민선 5기 100대 역점과제 중의 하나다. 교통사고는 몇 년째 광주전남이 불명예스럽게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41명(65세 이상/노인/2009년 기준)으로 교통 약자에 해당하는 사고…

장애인시설 인권침해 미리 막으려면 |2011. 10.25

장애인 인권(障碍人 人權)은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한, 인권의 확장된 개념이다. 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고 대우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건강권, 거주 이주권, 접근권, 및 생활권, 노동권, 교육권, 이동권 및 보행권, 보육권, 문화 향유권, 선거권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기본적인 권리들이 제…

사회적기업 육성과 건강한 사회 |2011. 10.11

지난 9월 30일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사회적기업 공동 브랜드 명’을 공모한 결과, ‘한빛채움’이 시민들의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브랜드 명칭으로 선정되었다. ‘한빛채움’은 ‘하나의 빛을 내고 빛고을을 한빛으로 따뜻하게 가득 채운다’는 의미다. 이 명칭이 선정된 이유는 광주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빛을, 지역민에게 온기를 전달해…

무진종합사회복지관 20주년을 맞으며 |2011. 10.04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서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빛고을 광주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85년 학동과 광천동 일원에서 가정개발사업을 착수한 이래 1991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 개관하여 지역복지사업을 진행한 지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무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