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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칼럼
고려인 자치구를 꿈꾸는 고려인협동조합 |2013. 02.05

전국 각지에서 다문화인의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하는 다문화협동조합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최근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정착하고 있는 고려인 천여 명도 협동조합을 설립,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유는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고려인들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할 수…

푸른길의 새로운 도전, 시민에 의해 관리되는 푸른길 |2013. 01.22

푸른길공원의 마지막 구간인 남광주 푸른길공원의 준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월이면 남광주푸른길공원의 조성이 마무리되고 광주역∼남광주역∼동성중까지의 7.9km의 폐선부지 푸른길공원 전 구간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폐선부지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푸른길로 결정되었고, 이후 시민들은 자신이 요구한 푸른길공원의 조성에 힘을 보태왔다. 푸른…

무등산국립공원 승격의 의미와 과제 |2013. 01.08

무등산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만에 도립공원면적 30.2㎞²의 2.5배에 해당하는 75.5㎞²가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국립공원 지정은 1988년 영암 월출산과 변산반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 한 후 24년 만이며, 21번째의 국립공원이 된 것이다. 무등산은 예수님이 자기마을 갈릴리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했던 것처럼 늘 우리 곁에 있어서…

사회적기업 2.0 |2012. 12.25

2013년부터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이 5년간 시행된다. 지난 1차 기간 동안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우리 지역에서도 새로운 활로가 모색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정부주도의 사회적기업은 무엇보다 양적인 성장이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인증과 예비 사회적기업 수를 모두 합치면 2000여 개를 훨씬…

대안가족 공동체로서 청소년쉼터 |2012. 12.11

청소년쉼터는 9∼24세 위기(가출)청소년의 생활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며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 학업 및 자립을 지원한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설치돼 1년 365일 운영된다. 지난 4월 현재 전국 청소년쉼터는 모두 88개소이다. 보호기간, 이용대상, 기능에 따라서 일시쉼터, 단기쉼터, 중장기쉼터로 분류된다. 우리 지역에는 일시쉼터 1개소, 여자단기쉼터 1…

창립 90주년 광주YWCA의 다짐 |2012. 11.27

광주YWCA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북한어린이 분유 보내기 운동을 위한 캠페인과 시민걷기대회, 기념음악회, 기념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YWCA는 설립 이래 어려운 고비마다 여인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평화,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 그것은 예수의 가르치심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평화와 정의의…

바람난(?) 장난감도서관 엄마와 아이 |2012. 11.13

강아지똥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연지 2년이 되어 간다. 개관 당시에는 인식이 부족한 터라 “뭐하는데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북구를 비롯해 광주 지역 네 곳에 장난감도서관이 자리를 잡으면서 “왜 우리 지역에는 없느냐?”라는 질타 아닌 질타를 듣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뿐이 아니다. 진도군, 두암동 등 각 지자체와 주민센터에서 답사를 다녀가고, 곳곳에…

이주민 전래동화 속 숨겨진 문화 엿보기 |2012. 10.30

아시아밝음공동체에서 2012년도 다양한문화가 숨 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이주민전래 동화책’을 지난 25일 베트남, 몽골, 일본, 중국 4개국 전래동화를 출판했다. 이주민동화책은 한글과 베트남어, 몽골어, 일본어, 중국어로 2중 언어로 표기하여 다양한 색감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림과 동화로 풀어 다문화가족과 광주시민을 위한 이주민전래동화책을 만들…

폭력과 차별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살아가길 |2012. 10.16

최근 발생한 아동 성폭력사건은 많은 이들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하였다. 성폭력이란 범죄 자체도 끔찍하지만 피해자가 보호대상인 아동이었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자행되어온 여성장애인 차별과 폭력으로 인한 인권침해 상황에도 많은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드러나지 않고, 말…

석탄화력은 공동체와 자연환경 파괴자 |2012. 09.18

“잘 살게 해드리겠습니다!” “유치만 하면 특별지원금 1000억 원을 집집이 나눠주고,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한해 5000여억원 남짓한 예산의 지방 소도시에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큰 천억원, 백억원이라는 단위가 회자한다. 너무나 큰 기회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큰 돈과 기회를 마다하고 머리띠를 두르고 나선 …

협력적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 |2012. 09.04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지난 2011년 4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방법’이라는 기사에서 그중 한 가지 방법으로 ‘협력적 소비’(collaborative Consumption)를 소개하였다. 협력적 소비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과 자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공유의 문화…

모든 학생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지 마라 |2012. 08.21

학교폭력 해결책, 도대체 언제 갈피를 잡을 수 있을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에 학교폭력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실태를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교과부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조치를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은 학교와 교원에 대해서는 징계도 추진한다고 한다. 학교폭력의 학생부 기재에 대해 광주시 교육감을 포함한 진보교육감은 거부하고 있다. 또 국가…

무등산국립공원 슬기롭게 해결하자 |2012. 07.31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사자 성어가 있다.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송곳은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는 말로 뛰어난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내세우지 않아도 결국은 세상에 알려진다는 것이다. 무등산은 자신의 위대함을 말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왔지만 시민의 입에서 무등산의 생태와 비경 등이 회자되면서 마침내 국립공원 지정을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환경부…

지구와 이웃을 위한 시민장터 ‘보물섬’ |2012. 07.17

상무지구 무각사 앞 5·18기념공원 주차장에 있는 키 큰 소나무에 흰 눈이 쌓이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이 소나무를 비추던 봄의 시작을 알리자, 그 그늘 아래에선 시민들의 장터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재활용장터 보물섬’입니다. 보물섬은 이웃과 함께 열고 쓰던 물건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에 팔아 10%를 적립하고 다시 그 소나무에 흰 눈이 내…

함께 나누는 삶, 그리고 기쁨 |2012. 06.13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것은 생명입니다. 지구상에 많은 생명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간생명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어찌 생명에 동식물, 높고 낮음의 차별이 있겠습니까마는 인간은 어느 생명체보다는 희로애락의 뛰어난 인식과 영적 능력이 발달해 신에 미치고 있습니다. 그 뛰어난 지능을 가진 인간들이 어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