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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칼럼
광주 U대회 성공적인 준비를 염원하며 |2011. 03.08

점차 증가하는 청년실업, 잇따른 경기침체로부터 좀처럼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불경기에 광주시민들의 주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인 2015년 하계U대회 준비를 위한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세계에 전할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프렌즈’가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직은 내복을 벗지 말자! |2011. 03.01

얼마 전 업무 차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가던 길의 에피소드다. 운행도 하기 전, 어떤 승객이 기사님을 향해 “너무 추워요, 히터 좀 틀어주세요”라고 한마디 했다. 평소 겨울이면 어김없이 내복을 입던 나로서는 ‘마치 좋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다른 사람들은 추운가 보다’라고 의견을 존중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상황은 바뀌었…

어반폴리, 화려함보다 더 중요한 것은 … |2011. 02.22

얼마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어반폴리(urban folly) 시민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세계 100대 건축가로 꼽히는 유명한 건축가들이 참여한다는 화려함만큼 보고회장이던 대회의실은 방청객이 가득 찼다. 이날은 광주읍성 주변의 10곳에 대해 건축가들이 설계한 컨셉, 기본계획이 보고되는 자리였다. 어반폴리는 현재 강…

장애여성 성폭력, 우리 모두 관심 가져야 |2011. 02.15

우리 사회에서 이슈화되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성폭력 사건은 가장 끔찍하다. 특히 성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사건들은 법정에서 끝났다고 해서 그 사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잔인한 범죄다.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조사는 일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담소에서…

구제역 정부 대책 너무 한심하다 |2011. 02.08

이번처럼 설 명절 민심이 심란했던 적이 있었던가. 서민들은 치솟는 물가에 울고 싶은 심정이었고, 그나마 마음을 달래줄 고향방문도 쉽지 않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50년만에 최악의 구제역이 한국에서 발생했다’며 각국의 검역당국에 경계령을 내리는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심각한 구제역 파동 때문이다. 구제역 발생 2개월만에 전체 사육가축의 22%…

건강한 밥상 차리는 명절 되세요 |2011. 02.01

곧 설 명절이다. 설 준비를 위해 이곳저곳에서 부산하다. 물가가 너무 올라 못살겠다는 한숨소리도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구제역이니 조류독감 때문에 고향으로 가는 길목에는 방역 세례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복 받으세요, 건강하세요”라며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설 명절에 우리는 얼마나 건강을 챙기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건강한 음식을 차릴 수…

금당산에 오르다 |2011. 01.25

새해를 맞아 좋은 이들과 함께 함박눈 내린 금당산에 올랐다. 옥녀봉 산마루에 올라 쾌청한 하늘 아래 몸을 누인 도시를 바라보았다. 광주의 어머니산인 무등이 이 산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하물며 무등이 품안에 거느린 도시인 광주를 말해 무엇하랴. 광주는 무등이 그 오른쪽 어깨자락에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과 운암산을 거느리고, 왼 어깨자락에 분…

민주시민교육과 시민의식 |2011. 01.18

민주주의는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추구하는 보편적인 정치제도다. 또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제도다. 정치의 궁극적인 목표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참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의식수준 향상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적인 정치 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21세기의 국가 경쟁력을…

창조 꿈꾸는 도시 광주의 조건 |2011. 01.11

중세 유럽 속담 중에 “도시의 공기는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는 표현이 있다. 그러한 속담이 나오게 된 계기는 중세 계급 사회에서 도시는 유일한 자유민들의 거주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시민만이 영주나 교회로부터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즉 시민이란 누구에게 예속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정치적, 경제적 의사 결정을 하는 존재라는 의미였던…

사통팔달 되는 광주시 기대해 본다 |2011. 01.04

장두노미(藏頭露尾)를 지난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교수신문은 “지난해는 민간인 불법사찰, 한미 FTA협상, 새해 예산안 졸속 통과 등 수많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정부는 진실을 덮고 감추기에 급급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두노미(藏頭露尾)처럼 지난해 대한민국은 갈등과 정세변화는 심화되고 진실은 감춰진 채 표류했다. 또한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이어지는 …

빛고을 혁신학교 성공 기대한다 |2010. 12.21

우리는 지난 교육감 선거과정을 거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비, 각종 폭력의 극한에서 벗어나 이제는 우리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변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절박한 바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혁신 학교는 경쟁교육에 지친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학부모에게 더 반가운 소식이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관행과 비리 속에…

값싼 치킨? 나쁜 치킨! |2010. 12.14

하루 300마리 한정판매와 노마진 가격으로 판매개시 일주일 내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롯데마트의 치킨판매. 롯데마트의 통크고 값싼 5000원 치킨은 지난 일주일 포털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국민적 화제를 뿌렸다. 5000원 치킨은 롯데마트가 반값 냉동피자를 판매해 매출을 올린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미끼상품이었다. 치킨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 주세요 |2010. 11.30

혁신적인 물질문명의 발달은 인간에게 최대의 편의와 복지를 가져왔지만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공허감과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고 있다. 노인은 더 외로워졌고, 어린이들은 더욱 영악해져 가고 있고, 어른들은 더욱 더 무기력해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우울적 충동에 노출돼 있다. 생명의전화에 걸려오는 전화는 대부분 외로움과 고독으로 파생된 …

자전거 마을 만들자 |2010. 11.23

인류가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아무 일 없던 듯이 어제에 이은 오늘을 맞고 내일을 준비한다. 하지만 환경적이지 못한 생활습관에 의해 지구는 자정능력을 잃어가고 급기야 재앙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탄소중립화가 전세계의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

현실적 보육지원으로 희망찬 대한민국을 |2010. 11.16

급속한 출산율 하락과 빠른 속도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가임 연령층 여성의 사회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저출산 문제는 이미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게 할 정도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이에 정부는 저출산 방지를 위한 여러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부모들은 여전히 아이를 낳아 키울 자신이 없다는 쪽인 걸 보면 국민들이 체감할 수준의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