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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적 피해보상 판결’에 불복한 정부 |2022. 06.09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경찰 고문 등 가혹 행위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정신적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에 불복, 사건을 대법원으로 끌고 갔다. 5·18민주유공자회 등 5월 단체는 “5·18보상법에 따른 보상금과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는 위자료는 별개라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단을 역행하는 조치”라며 정부의 상고 결정을 비난했다. …

정동년 이사장 영결식…국립5·18묘지 안장 |2022. 05.31

'5·18 사형수'로 5·18진상규명 등 각종 사회운동에 앞장서 왔던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국립 5·18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정 이사장의 영결식은 3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5·18 민주국민장'으로 엄수됐다. 이후 운구 차량은 고인이 몸담았던 5·18 기념재단과 전남대를 돈 뒤 화장장으로 이동…

‘5·18 사형수’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별세 |2022. 05.29

‘5·18 사형수’로 5·18진상규명 등 각종 사회운동에 앞장서 왔던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심장마비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10시께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지낸 이명자씨와 사이에서 아들 둘을 뒀다. 빈소는 광주시 동구 학동 금호장례식장…

5·18 사법피해자 명예회복, 전국 검찰이 나섰다 |2022. 05.25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법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광주지검을 비롯한 전국의 검찰이 나섰다. 대검찰청이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전두환 집권을 전후로 유죄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법피해자들이 전국에 산재해있다고 판단, 전국의 일선 검찰청에 직권 재심 청구 등 구제절차를 추진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대검찰청은 25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28일 5·18 특별기획 ‘오월의 밤’ 행사 |2022. 05.24

1980년 5월 27일 옛 전남도청의 최후 항전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 특별기획사업으로 ‘오월의 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월의 밤’은 ‘5·18 경험세대, 계승세대, 미래세대로부터 듣는 오월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상과 현장 대담을 통…

5·18 계엄군 “용서받고 싶다”…유족 “모두가 피해자” |2022. 05.24

“그동안 5·18 유가족과 어머니들은 가해자를 용서해주고 싶어도 용서할 상대를 찾지 못했습니다. 비록 조금 늦긴 했지만, 이렇게 용서를 구하러 찾아와 줘서 고맙습니다.”(추혜성) 5·18민주화운동 진압작전에 참가한 공수부대원 3명이 5·18 피해자 가족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 진상조사위)는 1980년 …

고문 후유증에 떠난 형, 5·18 왜곡 뿌리뽑기 멈출 수 없다 |2022. 05.20

“5·18민주화운동을 함께 겪었던 광주 시민 모두가 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5·18의 진상이 오롯이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뿐이죠.” 차종수(56) 5·18기념재단 연구소 팀장은 각종 5·18 왜곡과 폄훼 대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생존자 증언 수집, 전두환 미화 지우기, 암매장지 발굴 등 5·18 진상규명에는 차 팀장의 손길이 미…

사죄는 사죄로, 용서는 용서로 이어져…5·18 응어리 풀다 |2022. 05.19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투입됐다가 죽임을 당한 경찰들의 유가족이 42년 만에 가해 당사자에게 사과를 받았다. 계엄군과 시위 군중이 극한 대치를 이뤘던 1980년 5월 20일 시민들 요구를 받고 광주 금남로로 고속버스를 몰고 나섰다가 경찰 4명을 충격해 숨지게 했던 가해 남성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고, 유족들은 “당신도 피해자”라며 다독였다. 1…

윤석열 대통령 “5·18 행불자 찾기 지속적으로 해야” |2022. 05.19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행방불명자 묘역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취임 후 첫 정부기념식으로 참석한 윤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나고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 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조아라 여사 묘와 행방불명자 열사들의 묘소를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행불자 묘역을 표시하는 비석옆에 따로 중형 크기의 화환을 …

5·18 헌법정신 수록·미래세대 계승, 정부가 나서야 |2022. 05.19

5·18 광주 유혈 진압 장본인으로 지목된 전두환씨 사망 이후, 남겨진 과제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5월 정신 세계화 ▲미래세대 계승을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또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 순간 등이 담긴 영상물 존재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이를 적극 발굴해 진상 규명에 활용해야 한다는 …

5·18묘지서 주먹밥 나눔행사…유족들 고령화로 참가 줄어 |2022. 05.18

○… 5·18민주화운동 42주년 정부 기념식에서 매년 좌석을 가득 채우던 흰색 소복을 입은 5·18 유가족들의 모습이 확연히 줄었다. 이에 대해 유족회 회원들은 고령화로 인해 몸이 아파 참가하지 못하거나 한 두명 씩 세상을 떠나고 있는 유족들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수정권이 들어섬에 따라 기념식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일부 회원들은…

“아버지·어머니들 아픈 기억 달래주고 싶어”…기념식에 나온 MZ세대 |2022. 05.18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5월 광주에 뿌리를 둔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처는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광주로부터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하게 가꾸어 1980년의 오월정신을 미래세대가 이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광주 청년들을 기념…

윤 대통령 5·18묘지 방명록 “오월 정신이…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2022. 05.18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국정 책임자인 대통령이 5·18묘지 방명록에 남긴 글귀는 대통령의 5·18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임 대통령들의 방명록도 함께 관심을 끈다. 전임 대통령들은 민주묘지를 들러 주로 ‘민주주…

‘80년 5월’ 의료인은 어떻게 시민을 치료했나 |2022. 05.17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다친 시민들 치료에 앞장선 의료인들로부터 당시 상황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오는 20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자리한 5·18기록관에서 5·18의료인 활동 구술증언집담회가 열린다. 집담회에는 당시 김성봉 광주기독병원 응급실장, 문형배 전남대 의대교수, 안성례 광주기독병원…

금남로·민주묘지 추모 열기 절정 |2022. 05.17

5·18민주화운동 42돌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와 국립5·18민주묘지가 추모열기로 절정을 이뤘다. 1980년 민주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금남로 거리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전야제 등 행사를 통해 오월의 열기를 느끼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왕복 5차로인 금남로 거리 양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