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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5·18 계엄군, 민주묘지 참배 |2021. 05.23

5·18민주화운동 3공수여단 11대대 4지역대장 출신 신순용(72·80년 당시 소령)씨가 지난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다. 신 소령은 지난 2017년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18당시 ‘시민군 3명을 사살해 암매장했다’고 증언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국립5·18민주묘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소령은 이…

김부겸 총리가 둘러 본 5명의 열사는 누구? |2021. 05.18

41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끝난 뒤 김부겸 국무총리가 둘러본 박현숙, 박용준, 전재수, 김동수, 나병식 등 5명의 열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정부의 공식 대표로 기념식에 참석한 김부경 총리는 기념식이 끝나고 5·18민주화운동 유족회장과 광주지방보훈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열사들의 묘소를 참배했다. 애초 3명의 열사를 참배하기로 했다가 …

[5·18 기념식] ‘바위섬’에 눈물 가득…‘우리는’에 화합 합창 |2021. 05.18

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선보인 음악도 5·18 영령과 유족들에게 울림을 줬다. 1막 공연의 경우 41년 만에 사진이 발견된 고(故) 전재수 군과 투사회보 필경사로 활약한 고(故) 박용준 열사의 사연을 담은 영상과 함께 비올라 5중주로 ‘바위섬’이 연주됐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고립된 광주를 바위섬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 5·18 41주년 기념식]독백 형식의 뮤지컬 드라마에 ‘가슴 찡해’ |2021. 05.18

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당시 상황을 담은 일기·취재수첩·성명서 등을 활용한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1막의 기념공연인 ‘기록을 말하다’는 여고생 일기장, 기자 취재수첩, 시민 성명서 등 5·18 당시를 적은 기록물 3편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뒤 배우 3명이 독백을 하는 뮤지컬 드라마 형태로 꾸며졌다. 여성 배우가 독백하며 소개한 첫번…

계엄군 저격 증언에…“전두환 다시 법정 세울수 있다” |2021. 05.18

5월 광주를 총칼로 짓밟은 학살 책임자로 꼽히는 전두환(90)씨를 다시 기소하는 게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 진상조사위)가 ‘계엄군의 저격 활동 증언’을 공개하는 등 새로운 증언이 나오면서다. 당장, 지역 학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간인 학살, 보안사령부가 발포 명령을 주도했을 가능성, 내란목적살…

[5·18 41주년 기념식] “5·18 진실 고백이 화해와 용서의 시작” |2021. 05.18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국립묘지에서 엄수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야 지도부, 5·18 유공자 및 유족, 각계 대표 등 99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화해와 용서는 진상 규명과 가해자들의 진정한 사과, 살아있는 역사로서 ‘오월 광주’를…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함께 싸우는 것이 민주화의 길” |2021. 05.19

“견딜 수 없는 아픔일 겁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죽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죽어서도 함께 싸우는 겁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5월 18일, 6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독재 타도를 외치다 경찰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81) 여사가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

‘우리 모두의 5·18’ … 국민통합 원동력 삼아야 |2021. 05.18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광주의 오월 정신이 현대를 사는, 그리고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들의 일상 속에게 오롯이 숨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41주기 동안 여야 대권 잠룡을 비롯한 당 지도부, 초선의원 등 여야를 막론한 정치인들이 광주행을 …

‘검열 빨간줄’에 잘려나간 옛 전일방송 기사 41년 만에 공개 |2021. 05.18

1980년 계엄군의 엄혹한 언론 통제 실상을 알 수 있는 방송원고가 41년 만에 공개됐다. 17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에 따르면 1980년 당시 전일방송(VOC) 이용호 뉴스부장은 1980년 6월 4·5일자 전일방송 ‘뉴스의 현장’ 방송원고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했다. 전일방송은 ‘광주일보’의 전신인 ‘옛 전남일보’의 계열사로, 전남 뿐…

경주 위덕대 학생들 “5·18 망언, 스승 대신 사과합니다” |2021. 05.17

“기성세대의 잘못된 역사 인식에 대신 사과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수업 중 5·18민주화운동을 모욕한 경북 경주 위덕대 교수를 대신해 학생들이 직접 광주를 찾아 사죄했다. 위덕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17일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오월 영령 앞에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사회적 인권과 이슈’를 주제로 한 비대면 강…

5·18 당시 특전사령관 정호용, 드디어 입 여나 |2021. 05.17

5·18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소장)이던 정호용(89)씨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5·18 가해 책임자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에는 특전사 작전 참모로 있던 장세동씨의 광주 출동, 5·18과 전두환 집권 시나리오와의 관련성 등이 언급되면서 향후 미완의 진상 규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5·18 추모열기 고조 |2021. 05.17

41주년을 맞은 ‘국립5·18민주묘지’가 새 희망을 상징하는 ‘연두색’으로 물들었다. 5·18민주화운동 유족회가 41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연두색의 스카프를 모든 묘비에 두른 것이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카프는 41주년을 맞아 미래세대에게 오월 정신을 전달하자는 뜻과 유족들 스스로 행방불명자들을 찾을 수 있다는 …

5·18, 세대 초월 ‘문화’로 승화…공감 받는 ‘5월 유산’으로 |2021. 05.14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는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5월 광주’의 의미를 훼손하고 지역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다. 5·18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세대들은 5·18 민주화운동이 50년을 향한 첫걸음을 떼는 시기인데도, 여전히 광주를 부담스러워 하고 어려워한다. 이 때문에 5·18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미래 유산으로 활용하려는 새로…

여행·전시 연계 젊은 콘텐츠 개발…5·18 문턱 낮춰야 공감 |2021. 05.13

엄숙함, 무거움, 진지함. 20대, 30대 젊은층이 41년을 맞는 5·18에 대해 떠올리는 이미지다. 무겁고 딱딱한 역사책같은 부담스러운 주제로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세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없다는 얘기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꾸려진 19명의 오월홍보단 ,이른바 ‘오월이들’이 자유로우면서 새로운 형태의 5·18 콘텐츠에 주목하는 …

[5·18 진상조사위 1년 중간보고 ]계엄군 저격수 “목 조준해 사격”…그들은 ‘인간 사냥’을 했다 |2021. 05.12

5·18민주화운동 당시 저격수로 활동한 계엄군이 시민의 목을 조준해 직접 저격했다는 증언이 최초로 나왔다. 그동안 계엄군의 저격수의 활용이나 조준경으로 조준사격 했다는 증거들은 제시 됐지만, 직접 저격수로 활동해 총을 쐈다는 증언은 처음이다. 1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1년 동안 활동내용을 중간보고하는 자리에서 5·18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