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에 불 붙었나···순천 아파트 화재로 30여명 대피
2025년 12월 07일(일) 09:51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열기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30명이 대피했다.

7일 순천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순천시 영향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층 한 세대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30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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