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건강복지 소통창구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 인기
2025년 12월 02일(화) 22:00
광주시 남구 주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사진>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일 광주시 남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의 SNS 계정이 지난해 팔로워 5000여명에서 현재 1만 700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는 관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만든 대학생 건강 홍보단이다. 올해에는 광주대를 비롯해 기독간호대와 전남과학대, 광주여대, 호남대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이 8개팀으로 나눠 활동 중이다.

이들은 치매·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의 연관성 등 건강 이슈를 다룬 동영상 4편과 금연 및 구강 건강과 관련한 카드뉴스 등 282건의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주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까 주민들께서도 신선하게 받아들이면서 더 친근하게 수용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이 ‘좋아요’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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