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담아낸 생생한 사진물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한다.

광주는 도시의 변화와 기억을 사진물로 기록해 공유하는 ‘광주시 도시경관기록’ 홈페이지를 최신화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최신화작업은 도시의 변화된 모습과 주요 경관 정보를 정밀하게 기록·관리해 관광,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시민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 ‘광주시 도시경관기록’홈페이지를 광주의 다양한 도시경관 이미지를 수집, 공개했다.

이번 최신화 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도시경관의 모습과 함께 2020년 도시경관의 모습까지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작업에는 예산 절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시간 자료 확보위해 광주시 직원들이 직접 드론을 운용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보다 생생하고 신뢰도 높은 자료를 구축했다.

드론 촬영 대상은 무등산 전망대, 지산유원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사직타워 전망대, 풍암호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대표 경관지, 도심 고층건축물, 역사문화자산,도시공원 및 녹지 등으로 변화가 크거나 관광자원 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촬영물은 도시경관기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원하는 각도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는 360VR(Virtual Reality)도 확인할 수 있다. 야간경관 등 광주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각 정보도 추가됐다.

광주시는 이번 경관기록 자료를 ‘2025 광주방문의 해’의 관광 기반 자료로도 활용하고, 광주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시이미지 향상과 공공 소통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