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뒤 폭염…광주·전남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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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 폭염…광주·전남 33도
일부 지역 열대야
2025년 07월 20일(일) 20:15
/클립아트코리아
극한 폭우가 지나간 광주·전남에서 다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 자리에 들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구름 많고 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의 21일 아침최저기온은 24~26도, 낮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되며, 22일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뜨거운 공기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1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광주·전남에는 5~60㎜가, 22일에는 전남동부내륙 지역에 5~60㎜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농작업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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