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1인자’ 서서아, 인도네시아 10볼 오픈 우승
3년 연속 국제대회 정상
2025년 07월 20일(일) 10:38
 서서아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끝난 ‘2025 프레데터 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C 페이스북 캡처> |
국내 여자 포켓볼 1인자 서서아(전남당구연맹·세계랭킹 7위)가 3년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서서아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끝난 ‘2025 프레데터 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장무안(세계랭킹 139위)을 2-0( 2-0(4-2 4-1))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3 라스베이거스 오픈, 2024 전일본선수권에서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서서아는 3년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달성하고 1만8000달러(약 25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챙겼다.
서서아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3연패’를 포기하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따돌리면서 우승을 이뤘다.
특히 준결승에서 만난 필리핀의 체즈카 센테노(세계 9위)를 상대로 설욕전에도 성공했다.
서서아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 10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체즈카 센테노에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었다.
서석현 전남도당구연맹 회장은 “서서아 선수의 우승은 전남 당구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유망 선수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약속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서서아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끝난 ‘2025 프레데터 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10볼 오픈’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장무안(세계랭킹 139위)을 2-0( 2-0(4-2 4-1))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서아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3연패’를 포기하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따돌리면서 우승을 이뤘다.
특히 준결승에서 만난 필리핀의 체즈카 센테노(세계 9위)를 상대로 설욕전에도 성공했다.
서서아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 10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체즈카 센테노에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