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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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사체 발견
2024년 10월 04일(금) 18:05
목포해경이 4일 오후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의 사체를 살피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진도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의 사체가 발견됐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진도군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물범이 어망에 혼획됐다는 어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어망에 잡힌 물범은 ‘점박이 물범’으로 길이 130㎝, 둘레 80㎝로 측정됐다.

점박이 물범은 지난 1982년 11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멸종 위기동물이다.

목포해경은 “점박이 물범의 불법 포획과 인위적 포획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연구를 위해 사체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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