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구상한 무안 ‘치유의 맨발걷기 축제’ 8~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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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구상한 무안 ‘치유의 맨발걷기 축제’ 8~10일 개최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청년과 함께 섬·해양 관광상품 개발 본격 추진
전남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축제
2024년 10월 04일(금) 14:25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청춘어람 육성사업’의 하나로 무안의 갯벌과 건강치유를 결합해 구상한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 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청춘어람 육성사업은 ‘청년이 만드는 해양관광의 요람’이라는 의미로, 전남의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청년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축제는 청춘어람 4기 참가자인 고세형(22)씨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무안군 청계면 하늘바다별펜션 갯벌 일대에서 2박 3일간 50시간 지속되는 숙박 체류형으로 진행된다. 고씨는 “무안 청계에서 아버지와 함께 펜션업을 하고 있는 청년으로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의 갯벌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오다 갯벌관광사진전, 공연, 맨발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동안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창동 회장의 맨발 특강을 비롯해 나도 맨발걷기 지도자 콘테스트, 마음챙김 힐링 요가 명상,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 온수풀에서 즐기는 치유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무안 갯벌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들이 마련된다. 특히 관광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인근 지역민들이 재배한 농수산물 판매장이 축제장에서 마련되며 무안관광사진전을 특별전시로 마련해 무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린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춘어람 육성사업은 청년들이 전남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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