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어린이 ‘밤비노’들의 선율
올클레프전남광주음악협회 ‘밤비노 아티스타 콘서트’ 8월 10일
![]() 지난 1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펼쳐진 제1회 올클레프 정기연주회 모습. <올클레프뮤직컴퍼니 제공> |
뜨거운 여름을 맞아 지역 클래식 예술 동량들의 신인 데뷔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8월 10일(오후 3시, 7시)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제1회 밤비노스 아티스타 콘서트’는 그중 하나다.
올클레프 전남·광주음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이탈리아어로 ‘아이’를 뜻하는 ‘밤비노(Bambino)’다. 아직 어린 학생 연주자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낸다는 의미를 투영했다.
연주회의 막은 조하영, 김현진, 장나진이 낭만주의 시대 피아니스트 스트리아복의 작품 ‘볼레로’로 연다. 이어 알렉스의 ‘겨울바람, 리베르탱고’, 김리원·강성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메들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브람스가 집시 음악을 채집해 완성한 모음곡 ‘헝가리 무곡 5번 G단조’는 전해율, 강성하의 선율에 실린다.
가요 및 영화음악 등 대중적인 노래들도 레퍼토리에 있다. 영화 ‘스팅’ OST인 ‘엔터테이너’는 김아민·박준희·김아인이 연주하며 거북이의 ‘비행기’는 김은율, 이가영이, 태연의 ‘제주도 푸른밤’은 백해원, 최슬아가 들려준다.
이 밖에도 벨라와 루카스 곡 ‘A whole new world’는 한정민·강성하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피아노 맨’은 김구름·장나진이 전한다. 이수빈과 장나진이 연주하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 Var.18’과 ‘페르귄트 모음곡 중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도 귀를 즐겁게 한다.
올클레프 김아람 대표는 “솔로, 포핸즈, 식스핸즈, 에잇핸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가들이 협연하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배경, 스타일이 다른 음악을 연주하는 기획을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올클레프 전남·광주음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이탈리아어로 ‘아이’를 뜻하는 ‘밤비노(Bambino)’다. 아직 어린 학생 연주자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낸다는 의미를 투영했다.
가요 및 영화음악 등 대중적인 노래들도 레퍼토리에 있다. 영화 ‘스팅’ OST인 ‘엔터테이너’는 김아민·박준희·김아인이 연주하며 거북이의 ‘비행기’는 김은율, 이가영이, 태연의 ‘제주도 푸른밤’은 백해원, 최슬아가 들려준다.
올클레프 김아람 대표는 “솔로, 포핸즈, 식스핸즈, 에잇핸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가들이 협연하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배경, 스타일이 다른 음악을 연주하는 기획을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