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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최지우 3연패, 전남 여자 육상 꿈나무들 ‘금빛 향연’
여중부 400m에서 3년 연속 1위 질주
3위 전남 윤제리와 나란히 시상대에
멀리뛰기 이하은·포환던지기 김태빈 金
2024년 05월 25일(토) 19:07
육상트랙 여자U15 4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지우(왼쪽)와 동메달을 획득한 윤제리./목포=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일차 경기가 진행된 25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전남 여자 육상 꿈나무들의 금빛 향연이 펼쳐졌다.

육상트랙 여자 중등부 400m 개인전에서 최지우(구례여중)가 56초68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지우는 지난 제51·52회 소년체전에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었다.

최지우는 “바람이 세게 부는 지점이 마지막 100m라 평소보다 더 힘들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개인최고기록을 세웠다”며 “지난 2022년 400m에 첫 도전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결과를 낼 줄 몰랐는데 3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 후회없는 3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때 여학생들 중 달리기가 제일 빨라 우연히 구례군에서 열리는 대회를 나갔다 현 코치님을 만났다. 한결같이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모습 덕에 나도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함께 시상대에 오른 3위 윤제리(전남체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최지우는 “(윤)제리와는 같은 전남 소속이다 보니 함께 대회에 출전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힘이 된다. 덕분에 내일 계주도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지우와 400m에 출전한 윤제리도 58초5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최)지우와 내가 이번 경기에서 둘다 PB(개인최고기록)를 세운 것만 해도 기쁜데 함께 시상대에 오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었다. 남은 1600m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윤제리는 또 “노력한 만큼 그대로 보여진다는 것이 육상의 매력 포인트”라며 “1분대를 뛰던 나를 58초대까지 줄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 두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육상필드 종목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도 전남의 금메달이 나왔다.

이하은(광양백운중)이 여자 중등부 멀리뛰기에서 5m5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태빈(목포하당중)은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3m6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목포=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