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시 북구 일곡공원에 공급하는 ‘위파크일곡공원’<조감도>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위파크일곡공원은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로 전용 84㎡~138㎡, 총 1004 가구로 조성된다. 임대세대를 제외한 전용면적별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위파크일곡공원은 100만㎡에 달하는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로 주택단지와 대규모 공원이 공존한다.

특히 단지 중앙 연못이 조성되며 주변 조경수들은 유럽풍의 느낌을 준다. 단지 내부는 유명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흙과 물, 돌이 어우러지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물놀이가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단지 내부는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우수한 전나무 숲이 조성되며 단지 내 산책로는 초대형 공원과 연결된다. 초대형 공원에는 숲속 놀이공간과 캠핑장도 설치된다.

단지는 일곡지구 생활권으로 반경 1㎞ 내 도보로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등학교 등 13개 학교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일곡역(가칭)이 약 300ｍ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광주IC와 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이 가깝고 동림IC와도 약 10분 거리다. 분양가는 평당(3.3㎡) 1600만원 중반대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대표건설사로서 최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설계와 마감재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이에 더해 조경과 공용공간까지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