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광주 북구갑 출마를 준비중인 정준호 변호사가 모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 변호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광주 동신고 체육관(장원관)에서 책 ‘끈기의 정치 정준호, 한다면 꼭 해냅니다’를 내고 ‘거침없이 삼세판’이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와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질의응답, 2부에서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과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침없이 삼세판’은 정 변호사가 2016년 20대 총선부터 광주 북구갑 지역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온 데에서 따왔다.

정 변호사는 책에 자신의 삶과 정치적 소신을 피력하고 다양하게 고민한 광주의 현장을 담았다. 또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많은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엮었다.

그는 “대한민국 민생경제 회복, 미래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 임기 내 복원된 호남 정치력을 기반으로 차기 정권 창출을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이제는 ‘끈기의 정치’ 완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북구갑 지역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더민주광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