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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궁사들, 빛고을서 꿈을 쏘다
‘광주여대 총장기 제26회 대학양궁선수권’ 21~23일 열려
19개 대학 220여명 참가…리커브·컴파운드 등 10개 부문
2023년 08월 20일(일) 20:35
광주여대 총장배 제26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가 21일부터 나흘간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2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 <광주여대 제공>
전국의 대학생 궁사들이 빛고을서 꿈을 쏜다.

한국대학영궁연맹이 주최하는 ‘광주여대 총장기 제26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가 21일부터 나흘간 광주여대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차세대 한국 양궁을 짊어질 전국 19개 대학교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과 시·도별 남녀선수 1명씩이 출전하는 혼성전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대학생 선수들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다.학교 간 친선도모와 선수들의 화합의 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 대회를 통해 매년 우수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 한국양궁 발전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4회 대회부터 13회째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여대는 기보배(2012 런던), 최미선(2016 리우), 안산(2020 도쿄) 등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문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대학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광주여대 전 교직원들은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선재 한국대학양궁연맹 회장(광주여대 총장)은 “젊은 지성을 대표하는 대회이니만큼 선수들 모두는 자부심을 느끼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지·덕·체 균형 있는 발전으로 선배들의 영광을 잇는 국가대표 선수로, 연구하는 지도자로, 능력 있고 리더십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경쟁과 승패를 떠나 양궁과 함께 이어 온 우정과 화합이 ‘광주공동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더욱 환하게 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