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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7경기 연속 무패 도전…18일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
전남드래곤즈 20일 안방서 김천상무 상대
2023년 08월 17일(목) 19:30
광주FC가 18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엄지성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모습. 광주는 인천과의 시즌 첫 경기였던 이날 5-0 대승을 기록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승리로 7경기 연속 무패를 잇는다.

광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7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무대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개된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끈끈한 조직력과 강한 전력에도 ‘2위’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고영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2분 나온 티모의 동점골로 만든 귀중한 승점이다.

포항을 상대로 지지 않은 싸움을 한 광주는 최근 6경기 무패(2승 4무)를 기록하면서 순위 싸움의 중심에 섰다.

4위 FC서울이 대전전 패배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광주는 승점 차 없는 5위로 서울을 쫓고 있다. 3위 전북현대와는 승점 3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로 승점 2점 차 7위 인천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각오다.

이정효 감독은 앞선 포항원정에서 0-1로 뒤진 후반 센터백 티모를 미드필더로 올리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티모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양 측면에서는 엄지성과 아사니가 매서운 크로스와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교체 투입된 김한길이 과감한 드리블로 흐름을 바꿨다. 중원에서도 정호연과 이순민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누적으로 쉬어갔던 ‘인천 킬러’ 이희균도 이번 인천 원정에 가세하면서 광주는 다양한 전술로 상대 골문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광주는 10승 8무 8패(승점 38)로 5위, 인천은 9승 9무 8패(승점 36)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오반석과 델브리지, 문지환, 이명주, 김도혁, 제르소 등 공수 전반에 걸쳐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한 인천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무고사를 재영입하면서 화력을 강화했다.

광주는 대승의 기억을 살려 인천 안방에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역대 전적에서 7승 13무 6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지만 지난 시즌 FA컵 원정에서 광주가 인천을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또 지난 3월 홈에서 진행된 리그 맞대결에서도 5-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뜨거운 공격력을 앞세운 광주가 인천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드래곤즈는 김천상무를 상대로 새 출발선에 선다.

전남은 20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천상무와 K리그2 2023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앞선 26라운드 부산 원정경기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후반 38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라마스에게 골을 내준 전남은 수비수 고태원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안방에서 만나는 김천상무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상대다. 난적을 만났지만 발디비아, 플라나, 하남을 앞세워 골문을 노린다. 또 베테랑 이후권, 이석현, 김수범과 신인 유지하, 노건우 등 신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김천상무를 압박하겠다는 각오다.

전남은 앞서 1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발디비아의 골로 1-0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발디비아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활약할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