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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배 미국 수출길…8월 77t 수출
하반기부터 호주·태국에도 수출
2023년 08월 13일(일) 17:00
곡성에서 생산된 원황 배가 이달 미국으로 77t 수출된다. 수출용 배를 선별·포장하는 모습.<곡성군 제공>
곡성 배의 올해 미국 수출이 시작됐다.

이달 수출을 시작한 곡성 배는 조생종 원황 배 품종이다.

총 77t, 4억2000만원 상당 물량이 미국으로 건너간다.

배는 곡성지역 신선 농산물 가운데 최대 수출 품목이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 25가구가 생산하는 배는 모두 수출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공동선별을 거쳐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유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수출 비결이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 수출 전문단지 지정을 받고 ‘최우수 수출 단지’ 인증도 받았다.

지난해에는 총 410t의 곡성 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이달 8일 곡성군은 호주와 태국 등 2개국의 수출 요건에 적합하다고 판정돼 이들 국가의 수출검역단지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호주와 태국 수출도 앞두게 됐다.

곡성군은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물류비와 수출 농산물 포장재를 지원하고 구매 담당자 품평회 개최 등을 펼치고 있다.

품목별, 수출국별 필요 인증 취득을 돕고 수출 포장재 개발, 수출용 소모품 자재 구입비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명품 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전략적인 맞춤형 판촉을 통해 새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