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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스터미널 식당 화재
유스퀘어직원 빠른 대처, 조기 진화
2023년 03월 23일(목) 21:15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으나, 유스퀘어 직원이 빠르게 대처해 큰 불로 번지지 않고 꺼졌다.

광주서부소방은 23일 오전 9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 B동의 숯불구이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10분여만인 오전 10시께 꺼졌다.

인근 가게 손님 등 2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서 추산 36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음식점 직원들이 영업 시작을 앞두고 주방에서 숯불 5개에 불을 붙이던 중 환풍기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직후 화재감지기 및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환풍구로 불이 번지진 않았다. 다만 숯불에 스프링클러 물이 닿으며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터미널 소방담당자인 한장희 운영팀 차장이 빠르게 초동 대처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도 했다. 한 차장은 화재 경보가 울리자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고 와 물을 뿌리고, 인근 시설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방화 셔터를 수동으로 내려 연기가 퍼지는 것을 막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