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7만7604명…83일만에 최다
지난달 중순 이후 증감 반복…광주·전남 4731명
![]() 코로나 검사소 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 83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광주·전남도 일주일여만에 4000명대를 다시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3.4배로 급증했다.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3일새 가장 높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1476명)과 비교하면 612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7만2873명)보다는 4731명 각각 많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한 바 있다.
광주·전남도 이날 광주 2020명, 전남 2469명 등 4489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4085명이 발생한 지 8일만에 4000명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광주에선 주말 사이 줄어든 검사 건수가 회복하면서 직전일보다 1202명이나 더 늘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40대와 70대 확진자 등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4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 5명을 포함해 1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선 기존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82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1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3.4배로 급증했다.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3일새 가장 높은 수치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한 바 있다.
광주·전남도 이날 광주 2020명, 전남 2469명 등 4489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4085명이 발생한 지 8일만에 4000명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