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신고 부실 조사 지구대 경찰관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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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경찰은 지난 19일 상무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도박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것과 관련<광주일보 9월 20일자 6면> 지구대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출동 경찰관 2명과 팀장에게 별도의 징계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경찰은 자체 조사 결과 현장 조사를 소극적으로 했음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구대 자체 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광주 전체 40개 지구대 및 파출소에 현장 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것을 주문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상무지구대 경찰관들은 당시 모텔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서는 신고자 영상만 훑어보고 도박 현장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사건을 현장 종결 처리했다. 경찰은 오히려 “객실 사진을 함부로 찍는 것도 범죄다”며 신고자를 훈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경찰은 자체 조사 결과 현장 조사를 소극적으로 했음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구대 자체 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광주 전체 40개 지구대 및 파출소에 현장 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것을 주문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