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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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모색
나주시, 2차 포럼 개최
2022년 08월 24일(수) 18:30
나주시청
나주시가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두 번째 포럼 자리를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시민, 전문가, 사업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극장 문화재생 콜로키움 : Vol.2 문화재생과 지역상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6월 1회(나주극장 문화재생의 출발)에 이어 2회 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과 관련해 지역 문화산업,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대표 등이 지역사회와 문화재생 간 상생과 확장 가능성을 함께 토론하고 모색했다.

포럼 1부는 서울대공원장, 한국관광공사 심사위원 등 문화기획전문가로 활동해온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문화재생-조치원 한림제지공장 사례’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2부에서는 오희영 안녕다방 대표의 진행으로 김양순(협동조합성안사람들), 나안미(여행램프협동조합), 남우진(복합공간 3917마중), 임재환(니나노플래닝) 대표들이 참석해 문화재생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옛 나주극장(금성동14-1)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나주지역 최초 극장 시설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아 특성에 맞는 문화재생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나주시 관계자는 “옛 나주극장이 가진 역사, 장소적 가치를 되살리고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테마로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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