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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체 45.4% “원자잿값 상승에 경영 어렵다”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달보다 4P 하락
전국 평균 하회…업황전망도 7P 떨어져
2022년 06월 30일(목) 19:40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BSI<자료:한은 광주전남본부>
6월 비제조업 인력사정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2013년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낮았다.

이 지수는 경기상승기에는 하락하고 경기하강기에는 상승한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6월 광주·전남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 6월 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달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7월 업황전망BSI도 74로, 전달에 비해 7포인트나 떨어졌다. 전국 평균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감소했지만 광주·전남보다 9포인트 높았다.

업황 BSI는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한 값이다.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고, 이하는 그 반대다.

지난 6~22일 벌인 이번 조사에서는 광주·전남 5인 이상 제조업체 241개·비제조업체 263개 등 504개가 응답했다.

제조업 매출 BSI와 신규 수주 BSI는 각 12포인트, 생산 BSI는 14포인트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이 컸다.

채산성 BSI는 65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았던 2020년 5월과 같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상승(45.4%),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3.6%), 내수 부진(8.9%) 등을 들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로 지난달과 비교해 3포인트 떨어졌다.

인력사정 B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내려간 67로, 통계를 작성한 2013년 1얼 이후 가장 낮았다.

인력사정BSI는 인력 과잉이라고 답한 응답업체 구성비율에서 부족이라고 답한 비율을 빼고 100을 더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비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이 27.0%로, 전달보다 1.8%포인트 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19.2%)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1.1%), 내수 부진(8.7%) 등이 뒤를 이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