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벗는 일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백화점업계 화장품 판촉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코스메틱 클럽’ 회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클럽 회원 가입은 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화장품 7% 할인율(최대 3만원)을 적용하며, 5~7% 상당 사은 혜택도 준다.

당일 화장품을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2만 상당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60만~100만원 이상 쓰면 4만~7만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국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2 상반기 뷰티 어워즈’를 열어 색조화장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화장품을 선정하고 다양한 기획전을 벌인다.

이 행사에는 헤라와 입생로랑, 베네피트, 에스티로더, 랑콤, 나스, 맥 등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2022 상반기 뷰티 어워즈 행사 기간 모든 화장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7% 상당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오는 8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고객 1만명에게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풀 메이크업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팀장은 “다시 돌아온 ‘풀 메이크업’ 시대를 맞아 어떤 뷰티 상품을 사야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엔데믹과 함께 불어온 뷰티 열풍은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