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광주시 공무원들이 광주시에 신고한 직장 내 괴롭힘(갑질) 사건은 모두 15건으로 나타났다.
1일 직장갑질119는 정의당 이은주(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17개 광역시·도 직장갑질 대책 평가 보고서’를 냈다.
광주시에는 자치구 및 시청 공무원이 제기한 갑질 사건이 2020년 4건, 2021년 11건 접수됐다. 이 중 2021년 신고된 4건은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다. 전남도에서는 신고 사례가 없었다.
유형별로는 폭언 8건, 따돌림·험담과 기타사항이 각각 2건, 부당인사, 강요, 차별이 1건씩이었다. 피해자 신분은 일반행정직이 8건(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직이 6건, 임기제가 1건이었다.
직장갑질119는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위한 조례는 마련했지만, 상황 발생 시 지침이 되는 매뉴얼은 만들지 않았다”며 “전담 신고·지원센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후속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일 직장갑질119는 정의당 이은주(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17개 광역시·도 직장갑질 대책 평가 보고서’를 냈다.
광주시에는 자치구 및 시청 공무원이 제기한 갑질 사건이 2020년 4건, 2021년 11건 접수됐다. 이 중 2021년 신고된 4건은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다. 전남도에서는 신고 사례가 없었다.
직장갑질119는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위한 조례는 마련했지만, 상황 발생 시 지침이 되는 매뉴얼은 만들지 않았다”며 “전담 신고·지원센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후속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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