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기업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 마중물 역할 충실하겠다”
상생·협업·소통으로 동고동락
기업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지원
기업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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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은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으로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 코로나 19 이후 경영난 지속 등으로 생존 위기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JBA)을 소개한다면.
▲진흥원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인의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2009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일자리창출, 자금지원, 판로·수출확대 및 경영컨설팅지원에 힘써왔다. 기업이 가장 찾고 싶은 파트너로 성공스토리를 만드는 전문지원기관이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융합과 동반성장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기관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상생’, ‘협업’, ‘소통’이다. 기업의 위가 아니라 그 옆에서 동고동락하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업을 살필 수 있는, 기업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원기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경제 여건과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기관 경영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로 협업이 주는 시너지 작용을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 상생과 소통의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도태되지 않고 끊임없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면.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였다. 계속해서 변화와 성장을 위해 몸부림을 했던 것 같다. 직원들 의견 청취를 통해 전진과 활력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전남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또 비대면 회의 및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행사를 정례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기업 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것 같다. 물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 조만간 기관명칭이 변경된다고 들었다.
▲그렇다. 우리 진흥원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도정 핵심사업인 일자리창출과 구인·구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지난 3월에는 그동안 임시 운영하던 전남도 일자리플랫폼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일자리가 만나는 공간을 마련해 동부지역(순천)에 정식 개소했다. 일자리 지원 분야의 기능을 확대하고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기업 지원과 일자리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 올해 계획하는 역점 추진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신속 자금지원,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 신중년 일자리 사업 강화 및 조선업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등 3가지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 1,292개사 3,8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한 저리대출을 지원했다. 또 188개 기업에 500억 원 대출금을 연장 및 유예를 실시했다. 올해도 매출 급감(10%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경영안정자금 이용 기업의 만기연장(1년) 또는 상환유예(6개월)를 실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수출·입 피해기업에 3억 원에 대한 이자 2.5%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해 지난 2021년 94개 제품 입점, 214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제품 150개, 수출 실적 500만불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신중년 세대에 맞춤형 일자리 상담 서비스 구축과 특화 교육훈련과정 운영 등 경제활동 복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진흥원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인의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2009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일자리창출, 자금지원, 판로·수출확대 및 경영컨설팅지원에 힘써왔다. 기업이 가장 찾고 싶은 파트너로 성공스토리를 만드는 전문지원기관이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융합과 동반성장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기관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상생’, ‘협업’, ‘소통’이다. 기업의 위가 아니라 그 옆에서 동고동락하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업을 살필 수 있는, 기업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원기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경제 여건과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기관 경영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로 협업이 주는 시너지 작용을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 상생과 소통의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도태되지 않고 끊임없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였다. 계속해서 변화와 성장을 위해 몸부림을 했던 것 같다. 직원들 의견 청취를 통해 전진과 활력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전남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또 비대면 회의 및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행사를 정례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기업 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것 같다. 물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 조만간 기관명칭이 변경된다고 들었다.
▲그렇다. 우리 진흥원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도정 핵심사업인 일자리창출과 구인·구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지난 3월에는 그동안 임시 운영하던 전남도 일자리플랫폼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일자리가 만나는 공간을 마련해 동부지역(순천)에 정식 개소했다. 일자리 지원 분야의 기능을 확대하고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기업 지원과 일자리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 올해 계획하는 역점 추진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신속 자금지원,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 신중년 일자리 사업 강화 및 조선업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등 3가지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 1,292개사 3,8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한 저리대출을 지원했다. 또 188개 기업에 500억 원 대출금을 연장 및 유예를 실시했다. 올해도 매출 급감(10%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경영안정자금 이용 기업의 만기연장(1년) 또는 상환유예(6개월)를 실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수출·입 피해기업에 3억 원에 대한 이자 2.5%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해 지난 2021년 94개 제품 입점, 214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제품 150개, 수출 실적 500만불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신중년 세대에 맞춤형 일자리 상담 서비스 구축과 특화 교육훈련과정 운영 등 경제활동 복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