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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페퍼스, 광주 아픔 나눈다…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에 잔여 경기 수익금 기부
남은 홈 6경기 수익금 홈 최종전서 전달
2022년 01월 29일(토) 00:38
광주를 연고로 하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배구단<사진>이 올 시즌 남은 홈경기 입장수익금 전액을 화정 아파트붕괴 사고 피해 가족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AI페퍼스는 27일 “이번 기부는 광주시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구단으로서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며 “총 6개의 잔여 홈경기의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며, 기부금은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지는 3월 12일 전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매튜 구단주는 지난 23일 AI페퍼스홈구장인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올스타전을 참관한 뒤 다음날 붕괴 현장을 찾아 광주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용섭 시장에게 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장매튜 구단주는“광주는 AI 페퍼스구단의 보금자리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이 피해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만큼, 지역시민 및 배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AI페퍼스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광주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AI페퍼스는 호남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소재 대학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총 2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희망장학금’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