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뉴스브리핑] 3차접종시, 오미크론 방어 능력 29배 ‘증가’…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 속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연합뉴스 |
■3차접종 하면 오미크론 중화항체 29배까지 ‘증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차 접종을 맞게 되면 기본 접종 완료(2차 백신)시보다 오미크론 중화항체 능력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20~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차 접종 2~3주 뒤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310종 만드는데 5,800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개인과 기업, 연구자 등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AI허브(www.aihub.or.kr)에 개방하는 사업으로 과기부는 2025년까지 1,300여종의 데이터를 구축·개방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기업은 과제별(지정과제 250종, 자유과제 30종, 지역과제 30종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 “오미크론 우세종 기정 사실” … 대응체제 신속 전환 지시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데 대해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했다.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에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국민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자세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토킹 살인’ 김병찬 계획 범죄 부인 “흥분해 찔렀다”
여성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병찬(35)이 “(피해자를) 죽이려고 했다기보다 흥분해 아무 생각 없이 찔렀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김씨를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하고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중이였지만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됐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아일랜드 여교사 ‘대낮 묻지마 살해’ 용의자, 혐의 부인
지난 12일 아일랜드에서 대낮에 조깅하던 초등학교 여교사 애쉴링 머피(23)를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용의자 조지프 푸스카(31)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30대 용의자도 있었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풀려났다. 아일랜드, 영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는 수만 명이 모여 여성을 노린 ‘묻지마 살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안전한 배달 문화 위해 배달 플랫폼 기업과 협약 체결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2개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음식점과 배달 기사를 중개하는 업체다. 협약 내용은 ▲종사자 안전을 고려한 플랫폼 운영 ▲종사자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 ▲소화물 배송대행업 인증제 참여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휴식 공간 확보, 고용·산재보험 가입 확대 등 종사자 지원 등 크게 5가지다.
■엠넷, 올해도 ‘서바이벌’이 키워드
엠넷이 20일 올 한 해 선보일 프로그램 목록을 공개했다. 각종 서바이벌 예능을 성공시켜 온 엠넷은 올해에도 지적재산(IP)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스트릿 맨 파이터’다. 엠넷은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로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는 열한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아이랜드’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도 준비된다.
■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 2,862.68 마감
닷새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장을 마쳤다. 혼조세를 보였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로 여겨지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내렸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 코스피도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장보다 24.80포인트(2.66%) 오른 958.70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엿새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19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승형 에디터 orco8708@kwangju.co.kr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차 접종을 맞게 되면 기본 접종 완료(2차 백신)시보다 오미크론 중화항체 능력이 최대 2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20~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차 접종 2~3주 뒤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개인과 기업, 연구자 등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AI허브(www.aihub.or.kr)에 개방하는 사업으로 과기부는 2025년까지 1,300여종의 데이터를 구축·개방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기업은 과제별(지정과제 250종, 자유과제 30종, 지역과제 30종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데 대해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했다.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에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국민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자세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토킹 살인’ 김병찬 계획 범죄 부인 “흥분해 찔렀다”
여성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병찬(35)이 “(피해자를) 죽이려고 했다기보다 흥분해 아무 생각 없이 찔렀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김씨를 스토킹 범죄로 네 차례 신고하고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중이였지만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친 채 발견됐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아일랜드 여교사 ‘대낮 묻지마 살해’ 용의자, 혐의 부인
지난 12일 아일랜드에서 대낮에 조깅하던 초등학교 여교사 애쉴링 머피(23)를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용의자 조지프 푸스카(31)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30대 용의자도 있었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풀려났다. 아일랜드, 영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는 수만 명이 모여 여성을 노린 ‘묻지마 살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안전한 배달 문화 위해 배달 플랫폼 기업과 협약 체결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2개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함께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음식점과 배달 기사를 중개하는 업체다. 협약 내용은 ▲종사자 안전을 고려한 플랫폼 운영 ▲종사자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 ▲소화물 배송대행업 인증제 참여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휴식 공간 확보, 고용·산재보험 가입 확대 등 종사자 지원 등 크게 5가지다.
■엠넷, 올해도 ‘서바이벌’이 키워드
엠넷이 20일 올 한 해 선보일 프로그램 목록을 공개했다. 각종 서바이벌 예능을 성공시켜 온 엠넷은 올해에도 지적재산(IP)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스트릿 맨 파이터’다. 엠넷은 지난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로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는 열한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아이랜드’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도 준비된다.
■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 2,862.68 마감
닷새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장을 마쳤다. 혼조세를 보였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로 여겨지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내렸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 코스피도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장보다 24.80포인트(2.66%) 오른 958.70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엿새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19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승형 에디터 orco8708@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