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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고흥, 전남 동부권 지자체 재난지원금 푼다
여수시 24일부터 20만원
광양시 30만원 이달 지급
고흥군 10만원 현금·상품권
2022년 01월 12일(수) 19:00
/클립아트코리아
전남 동부권 지역 지자체들이 새해들어 잇따라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지원이라는 따가운 시선도 있지만 해당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는 입장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28만 2000명이 대상으로 총 569억원이 소요된다.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즉시 선불카드 또는 여수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시민 1인당 긴급 재난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두번째 지원금이다.

광양시도 오는 25일부터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병행해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4월 전남 최초로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생활비를 20만원씩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도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25만원씩 지급해 전남 지역 최고액 지급을 기록했다.

고흥군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전 군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64세 이하는 고흥 사랑 상품권으로 군민 한 명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외국인의 경우 결혼이민자, 영주 자격 취득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65세 이상 주민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기초노령연금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기초 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 달에는 순천시가 1인당 10만원의 일상 회복지원금을 지급했었다.

곡성군은 조만간 조례제정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전남 지역 22개 시·군에서는 19개 지자체가 10만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 전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영암군은 3차례, 광양시와 영광군은 2차례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