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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뉴스브리핑] 오미크론, 전국 확산 우려…LPG 가격 상승세
2021년 12월 05일(일) 16:55
인천지역에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5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인천 모 교회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확진 총 12명…충북서도 의심자 확인돼 전국 확산 우려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역학적 관련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관련자는 그간 경기도 거주 여성 2명을 제외하고는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번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서울·인천 증증병상 가동률 91%…비수도권 병상대기 본격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닷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1%로 총 병상 349개 중 318개가 사용 중이다. 비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2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지난 2일까지는 병상 대기자가 없었으나 최근 고령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자 환자 문진과 분류, 병상 배정에 부하가 걸리고 있다. 재택치료를 하는 환자는 전국적으로 1만4944명이다.

■금융위원장 “내년 가계부채 총량 유연한 관리…중저신용자 배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 내년 가계 부채 총량 한도(4∼5%대)를 유연하게 관리할 것이라면서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해선 총량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가계부채를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시스템 관리로 전환해나가겠다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채무 조정 등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고, 서민·취약 계층을 위해 내년 정책 서민금융 공급 목표를 10조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유동규·김만배·남욱·정영학 ‘대장동 4인방’ 재판 내일 시작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재판 첫 준비절차가 6일 열린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남욱 변호사·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6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첫 공판준비기일에는 공소사실에 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공판기일에 대비해 증거조사 계획을 세운다.

■3분기 밥상물가 5.0% 올라 OECD 네번째…지난달은 6.1%↑

우리나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가 3분기(7∼9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올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물가는 흔히 밥상물가로도 불린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지난 10월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1.6%로 둔화했지만, 11월에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다시 6.1%로 뛰었다.

■유류세 인하분 뛰어넘은 LPG 가격 상승세

‘서민 연료’로 불리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LPG 공급가격을 지난달 ㎏당 165원 인상한 데 이어 이달 88원 추가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 공급 가격은 ㎏당 1397.8~1399.4원, 산업용은 1404.4~1405.9원으로 인상됐다. 차량용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은 1720.4~1721.4원 수준이다. 지난달 12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한 달 만에 다시 88원 더 오르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라지게 됐다.

■‘대리 수술’ 인천 21세기병원장 3명 추가 기소

검찰이 대리 수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긴 인천 21세기병원의 공동 병원장 3명을 추가로 기소했다. 인천지검은 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 57살 현 모 씨 등 공동 병원장 3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현 씨 등은 이미, 의사가 수술한 것처럼 환자들을 속여 치료비로 47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채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보험급여 17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사기 범행이 추가로 확인됐고, 혐의 액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 자바섬서 화산 대형 분화…“13명 사망·100여명 부상”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스메루 화산(해발 3676m)에서 4일(이하 현지시간) 대형 분화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방재청 대변인 압둘 무하리는 5일 “스메루 화산 분화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방재청은 이번 분화로 임신부 2명 등 98명이 다쳤으며 화상 등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35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임수영 swim@kw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