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펀드 운용사 4곳 선정…총 800억원 출자
![]() 사학연금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아주아이비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학연금의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800억원 이내로 4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200억원 출자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지난달 6~19일 받아 1차 정량평가를 거쳐 대상 8곳을 선정했다. 이들 8개사는 현장실사와 이달 23일 투자심의위원회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4개사가 추려졌다.
주명현 이사장은 “우수한 VC 위탁운용사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기금운용수익률 제고를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산업생태계 발전은 물론 지배구조 개선과 같은 ESG투자 확산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3곳을 선정해 총 6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사학연금의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800억원 이내로 4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200억원 출자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지난달 6~19일 받아 1차 정량평가를 거쳐 대상 8곳을 선정했다. 이들 8개사는 현장실사와 이달 23일 투자심의위원회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4개사가 추려졌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3곳을 선정해 총 6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