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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츠, GLE 2종 출시
GLE 350 e 4매틱·4매틱 쿠페
뛰어난 전기 주행거리 등 강점
경로 이반 속도 조절 안전성 향상
가격 1억1460만원·1억17060만원
2021년 10월 04일(월) 22:00


메르세데스-벤츠가 GLE 패밀리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4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와 GLE 쿠페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 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차량은 2019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GLE의 4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E’와 지난해 10월 국내에 완전 변경돼 출시된 퍼포먼스 쿠페 SUV ‘더 뉴 GLE 쿠페’에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한 것이다.

우선 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면서 뛰어난 전기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 모델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11ps, 최대 토크 35.7㎏.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00㎾, 최대 토크 44.9㎏.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특히 31.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국내 기준 최대 66㎞에 달한다.

여기에 ‘컴포트’(Comfort), ‘에코’(Eco), ‘오프로드’(Off-Road) 모드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모드인 ‘배터리 레벨’(Battery Level)과 ‘전기’(Electric) 구동 모드가 제공돼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배터리 레벨은 전기 절약모드 같이 작동하며 전기 모터만을 사용하는 주행 환경에 대비해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 유지시킨다. 전기 모드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면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 전기 모터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될 때만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또 댐핑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에어매틱 패키지가 탑재돼 노면 상황과 차량 속도·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불규칙한 노면을 달릴 때에는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한 주행을 보장하는 한편, 고속 주행 시 차체 레벨을 낮춰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럭셔리 SUV 모델에 걸맞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두 모델 모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와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돼 편안함과 안전성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기존 30초였던 재출발 시간이 최대 60초까지 연장됐다. 이외에도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과 ‘하차 경고 어시스트’ 등도 포함됐다.

운전자는 주행 중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능형 음성 인식, 터치스크린, 터치패드,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 패널을 이용해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매틱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1460만원, 1억170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두 차량에 탑재된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8년/16만㎞(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도 지원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