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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광클 구매 ‘캐스퍼’ 초대박 났다
신용성·안정성 강조한 경형 SUV
차량가격 1385만원~1870만원
사전예약 올 생산량 1만2000대 돌파
2021년 09월 14일(화) 19:22
지난 1일 디자인이 공개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1호차‘캐스퍼(CASPER)’<현대자동차 제공>
노사 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1호차인 ‘캐스퍼’가 15일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을 대표하는 성공 사업 중 하나인 ‘광주형 일자리’는 2019년 1월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같은 해 12월 공장 착공 후 1년 9개월여 만에 첫차 생산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물을 내놓게 됐다. 특히 실용성은 물론 안정성과 독특한 개성까지 갖춘 캐스퍼는 사전 예약에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구매 예약에 나서면서, 예약 개시 첫날에만 이미 올해 생산분을 돌파하는 등 ‘초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 등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 생산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구매를 위해 사전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캐스퍼 사전예약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예약 신청이 폭주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도 직접 인터넷 예약을 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광주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박 대변인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를 산 것”이라면서 “이 차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탈 예정이며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면서 “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다.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 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5일 1호차 양산을 시작으로 29일 판매가 개시된다. 캐스퍼는 1·2열 전 좌석에 폴딩·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한 것은 물론 모든 트림(등급)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기술인을 경형 차량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캐스퍼 사전계약 개시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였던 가격은 트림별로 스마트 1385만원으로,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으로 책정됐다.

캐스퍼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뜨겁다. 현대차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참여자는 13일만에 13만6000여명을 넘어섰고, 캐스퍼 온라인 접속자는 무려 70만명에 달하는 등 초반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4일 오후 2시 현재 캐스퍼 사전 계약은 이미 올해 생산 예정물량인 1만2000대를 돌파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5일 오전 10시 양산 1호차 생산기념식을 연다. 임서정 청와대일자리수석이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용빈 국회의원,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양산을 기원할 예정이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