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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호남예술제 심사평] 작문-박성천 소설가·광주일보 문화부 부장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잠재력 엿볼 수 있어
2021년 07월 22일(목) 21:10
올해 작문 분야는 예년 수준의 응모 현황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고른 글쓰기 실력을 보였는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른들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앞으로 세상의 주인공이 될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응모작 중에는 기발한 상상력이나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소재나 생각을 언어로 형상화하는 데 있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어른스러운 표현들도 눈에 띄었다. 구상한 글감을 생동감 있게 그리기 위해서는 묘사의 자연스러움, 적절한 어휘, 상황에 맞는 비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글을 다 쓰고 난 뒤에는 반드시 고쳐쓰기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내용을 담아내는 형식 일테면 원고지 쓰는 법을 비롯해 맞춤법, 부호 쓰기 등도 글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