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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네거티브 앞장서는 두 후보, 집에 가라”
도의회 기자단 간담회
이낙연·이재명 싸잡아 비판
2021년 07월 22일(목) 21:10
박용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박용진(50) 의원은 22일 “네거티브에 앞장서는 두 후보, 그분들은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 그 자체다. 이렇게 계속할 거면 집에 가시라”며 여권 내 양강구도를 형성한 이낙연·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표결을 어떻게 했는지, 사생활 문제, 군필 원팀 이런 식으로 상대를 흠집 내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는 캠프 책임도 아니고 모두 후보들 책임”이라며 “(이런 것들에) 국민들이 무슨 관심이 있나. 먹고 사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나. 그런 공격이 대체 누구한테 이득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민들 보기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일이고 같이 마시는 우물에 독을 푸는 격”이라며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 국민들이 민주당 재집권에 어떻게 지지를 보낼 수 있겠느냐”며 정책 검증으로의 태세 전환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농 불균형 해소, 농촌 살리기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농촌 문제만이 아니라 지나친 수도권 인구과밀, 인구집중 현상 계속되고 있다”며 “지역 도지사나 광역시장들이 수시로 서울을 가야 하는 이유가 자기 지역을 살릴 수 있는 계획과 프로젝트가 있어도 재정적 권한이 없고, 행정적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말만 지방 자치고, 지방 분권이지 실제 광역 시도지사가 청와대 가서 대통령한테 우리 지역 이렇게 혁신 만들겠다고 브리핑하는 일은 새삼 창피한 일”이라며 “지방 분권을 분명히 하기 위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의지를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