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옛 철길에 ‘도심속 치유공간’ 미세먼지 차단숲
여수시 옛 덕양역사 공원에
3㏊ 숲·190m 산책로 조성
3㏊ 숲·190m 산책로 조성
![]()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 덕양 양지바름공원. <여수시 제공> |
코로나19로 지친 여수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건강을 지켜줄 치유공간이 전라선 옛 철길에 만들어졌다.
여수시는 옛 덕양역사가 있던 양지바름공원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사진>
덕양 양지바름공원은 전라선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심 속 공원으로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곳이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도심 속 치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탄소중립을 유도하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국비 15억, 시비 15억 등 3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8월부터 조성을 시작했으며 3㏊의 숲과 190m의 산책로가 들어섰다.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애기동백 등 산림청 권장 수목 1만 2834그루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시는 향후 이 곳에 숲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여수시는 옛 덕양역사가 있던 양지바름공원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사진>
덕양 양지바름공원은 전라선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심 속 공원으로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곳이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도심 속 치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애기동백 등 산림청 권장 수목 1만 2834그루를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시는 향후 이 곳에 숲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