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존 확진자 관련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11명이 됐다. 광주에선 앞서 지난 31일 하루 동안 모두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 또는 기존 확진자로부터 파생된 n차 감염이 확인된 사례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파악됨에 따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작고, 관리 가능한 범위 내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에서는 엿새째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전남에서는 지난 31일 5명, 1일 오후 2시 현재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1474명이 됐다.

이날 나온 확진자는 순천 4명, 여수 1명, 신안 1명이다. 순천의 경우 확진자가 다녀간 호프집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누적 5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는 모두 459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만799명이 됐다. 지역 발생이 449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2번, 6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