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지중화 공사 현장에서 현장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굴삭기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곡성경찰은 20일 전선 지중화 공사 현장 관게자를 굴삭기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운전자 A(43)씨를 입건,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50분께 곡성군 오곡면 전선 매립 작업 과정에서 공사 감리를 맡은 현장 관계자 B(71)씨를 굴삭기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굴삭기로 후진을 하다 현장에 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광주노동청은 공사현장감독 등을 상대로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곡성경찰은 20일 전선 지중화 공사 현장 관게자를 굴삭기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운전자 A(43)씨를 입건,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50분께 곡성군 오곡면 전선 매립 작업 과정에서 공사 감리를 맡은 현장 관계자 B(71)씨를 굴삭기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굴삭기로 후진을 하다 현장에 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