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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녀석들이 온다…국내·수입차 ‘플래그십 세단’ 경쟁
벤츠,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S 클래스
연말 신형 G90 출시 앞둔 제네시스
렉서스 ‘뉴 LS 500’·‘LS 500h’ 나와
2021년 03월 30일(화) 00:00
벤츠 S 클래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용 전기차 출시로 경쟁이 뜨거운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이 대형 세단의 잇단 출시로 또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렉서스가 신형 LS를 출시한 것에 이어 조만간 메르세데스-벤츠가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S 클래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제네시스도 연말 신형 G90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플래그십 세단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렉서스 New LS
우선 렉서스는 지난 16일 플래그십 세단 ‘뉴(New) LS 500’와 ‘LS 500h’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LS는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LS의 DNA이라 할 수 있는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한층 개선한 게 특징이다.

29일 렉서스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New LS’는 전 모델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하이브리드모델 LS 500h에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고, 모의 10단 변속 제어를 통해 더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LS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 기술 및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고, 전 모델에 직관적인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가 장착됐다.

가격은 LS 500 AWD 모델이 등급에 따라 최소 1억2740만원에서 1억52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AWD는 1억4750만~1억675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다음달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7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7세대 모델로, 1951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 4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입지를 다져왔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도 크다.

더 뉴 S 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의 높은 위상을 상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현대적인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전보다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도 장착됐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3D 계기판,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컴포트 프로그램,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갖췄다. 또 리어-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이 탑재돼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이 동시에 발휘되는 인상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4종의 세부 라인업과 가격은 ▲더 뉴 S 350d(1억4060만원) ▲더 뉴 S 400d 4MATIC(1억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1억8860만원) ▲더 뉴 S 580 4MATIC(2억1860만원) 등이다.

이에 맞서 국내 브랜드에서는 제네시스가 신형 G90 출시로 맞불을 놓는다. 2015년 EQ9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2018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와 함께 차명이 G90으로 바뀌었다. 첫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형 G90에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가 적용되고, 첨단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 최초로 2개의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