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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사진관] 두꺼비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대요
2021년 03월 18일(목) 18:00
ⓒ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일주일에 한장씩, 로또 복권을 사는 이가 있다.

그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번호 6개와 자동선택 되어지는 번호들을 채워 5천원 어치씩 꼭 산다.

밤마다 잠자리에 들때면 1등에 당첨되면 산더미 같은 빚을 갚고 가족들과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겠노라고 다짐한다.

거금에 당첨된 적은 없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복권을 산다.

지갑 속에 품고 다니는 복권이 한 주 동안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부적’이라고 여기면서 말이다.

그런 그에게 기자가 좋은 소식 전해줄까 한다.

담양 추성관에 가면 입구에 돌로 깎아 만든 커다란 소원 두꺼비가 앉아 있다. 그 두꺼비를 만지면 재물과 복이 들어온다고 한다.

혼자 가기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가서 만져보길 권한다.

경제적인 풍족함은 아니지만 평소 그가 꿈꾸던 가족들과의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은 가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