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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 코로나에도 바빴다
환경·교육·사회적경제 분야 등서 활발한 활동
2021년 01월 19일(화) 23:00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19일 광주NGO연대가 발간한 ‘2020 시민사회 활동 보고서’에는 광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민단체들의 환경·교육·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환경분야의 경우, 시민단체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을 조직하고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 지역 시민단체 105개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 독립을 선언하고 공식 출범했다.

단체들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보내고 국회에서 기후위기 비상결의안 채택과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 특위 구성에 동의하는 후보들과 정책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또 지난해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 관련 활동도 꾸준했다.

특히 도심 속 국가습지로 지정된 사례가 전국적으로 없어, 광주가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연대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결국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이끌었다.

또 광주를 자전거도시로 만들기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시민단체들의 활동은 5·18 40주년 행사에도 집중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시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공을 들였다.

행사위 참여단체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전체로 제안해 확대했고, 시민참여사업단과 홍보사업단도 신설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풍부한 자료와 기념행사의 정보를 제공했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전야제를 비롯, 기획했던 많은 기념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기념행사들은 청년,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사회혁신·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도전을 전개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