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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명품 ‘백운산 고로쇠’ 약수 20일부터 출하
위생 관리·점검 강화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총력
지난해 340여 고로쇠 채취 농가에서 97만 ℓ 생산
2021년 01월 17일(일) 15:25
광양 특산품인 ‘백운산 고로쇠 수액’이 오는 20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광양시 제공>
광양의 특산품인 ‘백운산 고로쇠 수액’이 오는 20일부터 출하를 시작해 3월20일까지 채취·판매가 이뤄진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다.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 함유됐으며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졌다.

광양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 수액 명성 유지를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토록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고로쇠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 용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340여 농가가 97만ℓ의 고로쇠를 채취해 33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올해 판매 가격도 지난해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앞서 광양 고로쇠 채취 농가들은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 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 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는 전남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고로쇠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광양시와 서울대 학술림,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은 합동으로 고로쇠 채취 전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로쇠 수액을 위생적으로 채취함과 동시에 산림생태환경 보존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