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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생명의 탐진강 가꾸기’ 사업 성과
탐진강유역협의회 ‘30년 숙원’ 연산마을 급커브길 정비 완료
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추진 등 지역민 휴식공간 조성 박차
2020년 11월 16일(월) 19:02
장흥읍을 관통하는 탐진강 전경. 장흥군은 강 가꾸기 사업을 통해 탐진강을 지역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탐진강을 지역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생명의 탐진강 사업’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탐진강유역협의회의 첫 탐진강 가꾸기 사업인 ‘부산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공정률이 95%를 달성하고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산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하나인 장흥읍 연산마을 급커브 구간 정비사업은 공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

지난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부산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106억원을 투입해 제방보수 1.96㎞, 자전거도로 7.63㎞, 보 개량 2개소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던중 장흥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강진군은 지난해 6월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탐진강유역협의회를 구성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협의회가 꾸려지자 장흥군은 올해 초 교통사고가 잦고 병목현상이 심한 연산마을 급커브구간 확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승인을 얻어 이번에 공사를 마쳤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진행중인 ‘장흥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도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다.

장흥읍 장흥교부터 강진읍 남포리 구간 하천에 총사업비 323억원을 투입해 제방보수 2.4㎞, 자전거도로 10.9㎞, 보 4개소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탐진강을 가꾸기 위한 장흥군의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장흥군은 올 한해 국비 4억 2000만원과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정남진산업고에서 구 부산교간 제방도로 유지보수, 탐진강 다목적광장 포장, 정하아파트 앞 진입도로 확장 및 시설물 보수를 실시하고 있 다.

지난 6월에는 탐진강 아이템 용역 결과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용역과 연계한 감성, 디자인, 체험, 치유, 소통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도 구상중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연산마을 급커브구간 정비사업은 30년이 넘은 숙원사업으로 탐진강유역협의회의 첫 결실이다”며 “장흥군의 보물인 탐진강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