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리빙랩 전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이 지난 13일 수료식<사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퍼실리테이션 전문 기관 (주)더조아진이 교육을 담당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나주혁신 도시 일대에서 이뤄졌다.

리빙랩 퍼실리테이터는 지역민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드는 전문가를 말한다.

총 80시간 과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종합 교육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대두되는 비대면(언택트) 퍼실리테이션 외 ICT 융합이해·블록식 코딩 체험 등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및 리빙랩 분야의 전문 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리빙랩과 ICT 분야의 폭넓은 이해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준비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과 씽크퓨처스 양성식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각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길잡이’, ‘ICT 트렌드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의했다.

전남도, 나주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한 ICT/SW 기반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수강생들에게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공식 인증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양은옥씨 등 별도의 심사를 통과한 수강생은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자격증도 받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