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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친 시민, 뮤지컬로 위로 받으세요”
하당 평화광장서 6일 오후 5시 ‘fall in 목포’ 무료 공연
‘가을에 빠지다 목포에 빠지다’ 주제…‘목포의 눈물’ 합창
2020년 11월 02일(월) 00:35
목포시가 가을맞이 뮤지컬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목포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 하당 평화광장에서 ‘가을에 빠지다 목포에 빠지다’를 주제로 ‘fall in 목포’ 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평화광장 특설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은 뮤지컬 2편(오! 당신이 잠든사이, 아리 아라리)과 비언어로 진행하는 넌버벌(무언극) 4편(셰프, 페인터즈, 점프, 하이마스크) 등 총 6개 창작물이다. 마무리는 목포시립합창단이 관객들과‘목포의 눈물’을 함께 부르며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한다.

공연은 각 20분씩 2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공연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무료로 지원한다. 공연관광협회는 문체부 후원을 받아 국내 순회 특별공연을 하고 있는 고품격 공연단체다.

현재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을 추진, 중국 항저우·상하이 등에서 ‘k-넌버벌 페스티벌’ 공연과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당초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목포항구축제에 함께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이번에 막을 올리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참석자는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관람석도 4㎡당 1명씩 의자를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면서 야외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연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관객을 모집해 사회자가 중간중간 인터넷 관객과 무대 화면을 통해 대화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든 역경에 처해 있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지치고 힘든 생활에서 잠시나마 위로받고 힘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