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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밤 코로나 치유 재즈선율 울린다
색소포니스트 박수용 31일 남구문예회관 ‘코로나 희망 콘서트’
10인조 앙상블 공연·강윤숙 등 협연…무료 공연·온라인 생중계
2020년 10월 29일(목) 00:00
색소포니스트 박수용이 오는 31일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코로나 19 희망 콘서트-We Shell Overcome’을 개최한다.
가을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소망을 담은 재즈선율이 울려 퍼진다.

광주 지역 재즈대중화에 앞장서 온 색소포니스트 박수용(호남신학대 음악학과 교수)이 ‘코로나 19 희망 콘서트 We Shell Overcome’을 선보인다. 31일 오후 7시30분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

이날 공연은 시민들과 연주자들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치유의 음악회로 꾸며진다. 특히 정통재즈 구성에 변화를 준 10인조 크로스오버 앙상블이 무대에 오르며, 기본 재즈콰르텟 구성에 플롯, 바이올린, 스트링키보드가 합류해 풍성한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 프로그램명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은 ‘Foward’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창작곡으로 구성됐다.

‘Momentum(모두가 힘을 합하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 ‘A Prayer For Peace(인류의 평화를 위한 기도)’, ‘Blooming(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등의 창작곡을 들려주며, 한번쯤 들어본듯한 친숙한 리듬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이날 무대에는 플루트 황태룡·김선정, 키보드 이성환, 재즈피아노 강윤숙, 드럼 윤영훈, 바이올린 백진선, 기타 이관우, 보컬 임채희, 베이스 한수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생중계한다.

박 씨는 특히 지난 11일 광주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 인도네시아 메단, 독일 라이프치히, 러시아 카잔 등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기획한 뮤지컬 프로젝트에도 광주 대표로 참여해 색소폰을 연주했다. 이 프로젝트 제목은 ‘우리는 극복 할 것이다’ 로 각국을 대표하는 17명의 뮤지션이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아론 프라도의 곡을 연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와함께 박 씨는 앞서 지난 27일 열린 재즈피아니스트 강윤숙의 ‘ACCOMPANY’ 공연에도 참여해 색소폰 연주를 들려줬다. 이날 공연에서는 ‘Sing for the moment’, ‘A song for you’, ‘Momentume’, ‘Blooming’ 등을 선보였다.

박수용은 재즈의 명문 미국 뉴스쿨과 뉴욕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2010년부터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7 양림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지역 유일의 24인조 재즈오케스트라 단장과 지휘를 맡고있다. 또, 문화예술 단체 ‘아트플래닛’ 의 대표로 활동, 합창단 및 국악단, 오케스트라, 오페라단과의 협연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