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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무원 700여명 전수검사 모두 음성
코로나19 진정세… 나주시 “행정 공백 불가피 시민께 송구”
2020년 10월 27일(화) 19:22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나주시에 대해 방역당국이 공무원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방역당국은 지난 26일 나주시 공무원 1명(전남 182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청 공무원 700여명을 전수 검사했다. 검사 결과,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전남 183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진 공무원과 밀접촉한 공무원 95명 등 145명에 대해선 검사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자가격리 대상 공무원 명단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확진자가 발생한 일자리경제과 소속 공무원 26명이 포함됐다.

나주시는 이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자가격리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행정 공백이 불가피하다.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 청사 방문을 자제하시고, 급한 용무는 유무선 통신을 통해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공무원 2명이 26일 새벽과 오후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자 시청 공무원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감염 경로 조사 결과, 지난 14일 나주시 다시면 모 식당에서 서울 송파 356번 확진자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팀장급 공무원(전남 182번)의 동선이 겹친 사실이 확인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182번, 183번 확진자와 밀접촉한 공무원 95명 등 145명은 검사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들에 대해선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코로나 19 전남 누적 확진자는 184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 139명, 해외 유입 사례 45명이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